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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의 하늘 길(입관예절)

cham김영철 2022. 3. 27. 08:48

왼쪽 눈에 한 방울의 눈물은 무엇을 생각하며 흘렸을까

병주 병석이 와 엄마를 보고난 다음 함께 있을 수 없다하여 집으로 가게 하고

장례절차에 들어 갔다.

장례식장은 사망진단서가 나와야 예약이 가능하나 우선 아주대학교와 연화장에 확인하니 아주대는 여유공간 없다하고

연화장은 12시와 저녁 6시에 공실이 나온다 해서 12시 타임을 예약하자고 했더니 지금 밀려 있으므로 사망진단서 도착 순서로 정하겠다고 한다.

다행히 호스피스병동 선생님이 당직이셔서 빠르게 진단서를 사진찍어 보낼수 있었다.

문제는 안치실도 역시 여유가 없어 10시에나 옮길수 있다는 것이다.  병원에서는 그 때까지는 안된다며 다른 곳도 알아 보라며 재촉하였다. 이 모든 것들의 원인은 코로나가 제공한 것들이란다.

연화장에 사정을 얘기하니 8시에 가능하다며 이동할 때 전화주면 준비해 놓겠다 하였다.

다음이 화장장 예약이다 병주가 계속 온라인 예약 상태를 확인하니 5일 후 까지 예약이 꽉 차 있는 상태다.

때를 놓치면 7-9일장으로 치뤄야할 판이다. 22일 11시 타임 공간이 있어 예약을 마쳤다.

소피아 자매님의 연결로 건강이 좋지 않으신 연령회장님을 대신하여 전 연령회장님과 회원들께서 빈소가 마련되기도 전 현장에 오셔서 도움을 주셨다. 

정선이가 친구의 권유로 가입한 부모사랑 상조와 연령회의 협력으로 장례절차가 진행되기 시작하였다. 

19일 14시 입관예절은 상조회 연령회 순서로 진행되었고 15시 장례미사는 본당 신종태 라우렌시오 보좌신부님 주례로 집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