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에서 20분정도 이동하니 삼나무 길의 연속인 비자림로가
뭔지 모르게 맘을 설레게 한다.
비자림에 도착 정류장에 있는 식당에서 국수로 점심을 때웠다.
오늘도 좀 괜찮은 음식점이 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절물휴양림에서도 느꼈는데...
식당에서 실망스러웠던 기분은 다행히 금방 잊을 수 있었다.
입장료가 무료란다. 제주도민은 ^^^ 1,500원씩 두 사람 3,000원 벌었다.
입구서 부터 분위기를 잡는듯
비자향의 비릿한 내음이 속을 뒤집는듯했다.
표현은 못하고 걱정을 했는데 슾속으로 들어 갈수록 상큼하게 느겨져 다행이였다.
혹시나 하고 유심히 살피니 곳곳에서 고사리 촉이 돋아나고 있었다.